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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사용법

‘띠다 vs. 띄다’ 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정리!

by Felices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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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지만 ‘띠다’와 ‘띄다’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 “그는 중요한 임무를 띠고 있다.” “그 문장은 띄어 써야 한다.”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두 단어는 비슷해 보이지만, 의미가 완전히 다릅니다.
오늘은 ‘띠다’와 ‘띄다’의 정확한 차이점과 올바른 사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띠다’와 ‘띄다’의 차이점

‘띠다’ → 감정, 성질, 색채, 역할을 지니다.
‘띄다’ → 눈에 보이거나, 간격을 벌리거나, 띄우는 행위.

 

잘못된 예문:

  • “그 문장은 띠어 써야 한다.” (X)
  • “눈에 띠는 디자인이다.” (X)

올바른 예문:

  • “그 문장은 띄어 써야 한다.” (O)
  •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O)

2. ‘띠다’의 뜻과 올바른 사용법

‘띠다’는 어떤 감정, 성질, 색채, 역할을 가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어떤 것이 내포되어 있거나 지닌 상태일 때 사용합니다.

 

📌 예문

  • “그녀는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었다.” (감정을 지니다)
  • “이 문서는 중요한 의미를 띠고 있다.” (의미를 가지다)
  • “그는 경찰로서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 (직책을 가지다)
  • “그 그림은 붉은 기운을 띠고 있다.” (색채를 가지다)

💡 즉, ‘띠다’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잘못된 예문:
❌ “그림이 벽에 띠어 있다.” (X)
✔ “그림이 벽에 띄어 있다.” (O)
(이 경우 ‘띄다’가 맞는 표현)


3. ‘띄다’의 뜻과 올바른 사용법

‘띄다’는 ‘뜨이다’의 준말이며,
눈에 보이거나, 간격을 벌리거나, 띄우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 예문

  • “파란 대문이 눈에 띄는 집이다.” (눈에 보이다)
  • “글씨를 띄어 써야 가독성이 좋다.” (공간을 벌리다)
  • “연습할 때 문장과 문장을 띄어 읽어야 한다.” (간격을 두다)

💡 즉, ‘띄다’는 무언가가 보이거나, 간격이 벌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잘못된 예문:
❌ “그녀의 얼굴에 미소를 띄었다.” (X)
✔ “그녀의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O)
(이 경우 ‘띠다’가 맞는 표현)


4. ‘띠다’와 ‘띄다’ 쉽게 구별하는 법

‘띠다’ = 어떤 성질이나 감정을 지님 (가지다, 지니다)
‘띄다’ = 눈에 보이거나 간격이 벌어짐 (보이다, 공간을 두다)

 

📌 예문 비교

표현 예문
띠다 감정, 성질을 지니다 “그녀는 밝은 표정을 띠었다.”
띄다 눈에 보이다 “그 광고판은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띄다 간격을 두다 “글자를 띄어 써야 읽기 쉽다.”

이제 두 단어의 차이가 확실해졌죠?


5. ‘띠다’와 ‘띄다’ 잘못 사용하면 생길 수 있는 오해

📌 사용 예문

  • ❌ “눈에 띠는 색깔이네요.” (X)
    ✔ “눈에 띄는 색깔이네요.” (O)
  • ❌ “중요한 의미를 띄고 있는 문서입니다.” (X)
    ✔ “중요한 의미를 띠고 있는 문서입니다.” (O)
  • ❌ “그녀의 미소가 눈에 띠었다.” (X)
    ✔ “그녀의 미소가 눈에 띄었다.” (O)

 

잘못된 표현을 사용하면 문장의 의미가 어색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결론: ‘띠다’와 ‘띄다’를 정확히 구분하자!

‘띠다’ → 감정, 성질, 색깔, 역할을 지님 (가지다, 지니다)
‘띄다’ → 눈에 보이거나, 간격을 두는 행위 (보이다, 공간을 두다)

 

📢 오늘부터 ‘띠다’와 ‘띄다’를 올바르게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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