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광주 달빛 내륙철도 노선 등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안내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드디어 대구와 광주, 영남과 호남을 잇는 달빛 내륙철도 노선도 포함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는 영호남 선, 달빛 내륙철도 및 44개의 신규 노선에 대해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달빛 내륙철도의 뜻과 거리 및 예상 시간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실제 사업 노선이 완공되면 약간의 변동사항이 생길 수 있으니 참고 사항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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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이란?

 

우리나라 대한민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내륙 철도 건설 계획을 뜻합니다. 계획안에는 앞으로 10년 동안 어떤 철도 노선이 개설되고 추진될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KTX 등 고속 철도 및 일반 철도와 광역 철도, 산업철도에 대한 사업 내용이 담겨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전철 등의 도시철도 사업은 포함되지 않는 계획안입니다.

 

이번 4차 구축 계획안은 투자 규모만 약 120조 원이며, 비수도권 철도망을 11개로 크게 확대하는 등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의 광역철도 사업에 집중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內 비수도권 신규 광역철도 사업은 1개였다.
• 총 44개 사업 중 비수도권 규모는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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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내륙철도 및 비수도권 철도 계획

 

달빛 내륙철도

광주에서 대구, 대구에서 광주 간에는 현재 철도 시스템으로 한 번에 왕래할 수 없습니다. 오송역에서 환승하는 번거로움과 동시에 도착 시간은 약 2시간 40분가량 소요되는 등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거리 199km에 달하는 단선전철, 광주 송정역과 서대구역을 잇는 달빛 내륙철도가 신설되면 환승의 번거로움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소요 시간이 1시간 30여분으로, 1시간 이상 단축되는 등의 편의성이 증대됩니다.

 

더불어 영남과 호남, 동서를 이어주는 횡축 교통망이 확대되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이동성을 보완하여, 사용자 편의, 교류 증대 등의 특장점을 가지는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 달빛 뜻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광주의 옛 이름인 '빛고을'의 앞글자를 따서 '달빛'이라는 아름다운 단어가 탄생되었습니다. 옛 '88 올림픽 고속도로'가 현재 '광주 대구 고속도로'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달빛 고속도로'라는 별칭을 가지고도 있습니다.

 

 

 

경상권 광역철도

노포(부산)에서 울산역을 이어주는 부산 양산 울산 광역철도 추진 계획이 있습니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진영역과 울산역을 연결하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복선 전철) 추진 계획이 있습니다.

 

충청권 광역철도

신탄진에서 조치원 구간, 강경에서 계룡 구간까지 2단계, 3단계 구간은 물론 조치원에서 청주를 잇는 대전 세종 충북 광역철도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기타 철도 계획

대한 산단 산업선 및 새만금선 등 4곳의 산업철도 추진 계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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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철도 계획

 

청량리역에서 왕십리역을 연결하는 수인 분당선 전용 선로가 구축될 전망이며, 이외 총 15개의 새로운 철도 사업까지 추진될 전망입니다.

 

부천 종합운동장역과 김포 장기역을 이어주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또한 계획되어 있으며,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B 선로로 용산역까지 운행하는 방안도 반영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포에서 부천, 신도림, 여의도를 한 번에 갈 수 있게 되었으며, 여의도 24분, 용산 28분 등 도착 소요시간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경부고속선과 서해선을 연결하는 철도 사업 계획이 추진되면 서울에서 홍성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50분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