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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 증후군 뜻, 증상, 원인, 해결 방법(FOMO Syndrome)

by 펠리체스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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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포모 증후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번 시간에는 현대인의 질병 중 하나!

포모 증후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출처(기획재정부 경제e야기 블로그)


* 포모 증후군(FOMO Syndrome)이란?

 

포모(FOMO)는 ‘Fear Of Missing Out’의 앞 글자를 딴 말입니다.

거기에 일련의 증상을 뜻하는 'Syndrome'과 합친 단어죠.

 

즉, 자신만 세상의 흐름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심각한 두려움을 나타내는 일종의 고립 공포감을 뜻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외불안증후군' 또는 '고립 공포증' 등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포모 현상은 마케팅 분야에서 처음 인식되었는데요.

 

‘한정 수량’

'매진 임박'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바로 전화주세요!'

 

많이 들어보셨죠?

지금도 자주 쓰이는 문구입니다.

이러한 기법들이 대표적인 포모 마케팅의 예입니다.


포모(FOMO)를 사회적 병리 현상 중 하나로 여기기 시작한 것은

2004년 이후입니다.

 

옥스퍼드와 하버드대학에서 포모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많은 수의 논문을 내놨는데요.

 

이때부터 포모가 질병으로 취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출처(게티이미지)


* 포모 증후군 증상

 

1. 지금 어딘가에서 나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흥미롭고 멋진 일이 일어나고 있을 듯한 느낌.

 

2. 나는 그대로인데 다른 사람들은 앞서가는 것 같아 불안하고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

 

3. 자신만 놓치고, 소외되는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

 

이런 증상을 겪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쟤네들 인스타그램 보니까 또 해외여행 갔더라?"

"나 말고 다 애플 쓰고 있네."

"그 친구들은 주식으로 1억 벌었어."

"다른 사람들은 비트코인으로 부자가 됐더라."

 

SNS를 하면서 자주 느끼는 감정이죠?

 

주로 다른 사람의 SNS의 게시물을 보면 이런 감정들이 생기곤 합니다.

 

이 밖에 코인 열풍인 가상화폐 투자나 주식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출처(게티이미지,마음소풍심리상담센터)

 

* 포모 증후군 원인

 

전문가들은 그 원인을 스마트폰의 보급과 SNS의 발달로 인해 야기되는

'스마트폰 중독현상'이 주원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외 노모포비아, 디지털 격리, 팬텀 바이브레이션 증후군 같은 현상도 있는데요.


노모포비아(Nomophobia)

'No mobile-phone phobia'의 줄임말이며,

스마트폰이 없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소외될까 두려우며,

사람과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통한 의사소통을 훨씬 편하게 느끼는 것이죠.


디지털 격리 증후군(Digital isolated syndrome)

사람을 직접 대면하는 것보다 스마트폰으로 소통하는 것을

선호하는 증상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쇼핑하고, SNS로 소통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매장 방문이나, 직접 만나 얘기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죠.

이러한 증상이 심해질수록 상대와 교감하고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팬텀 바이브레이션 증후군(Phantom Vibration Syndrome)

우리말로 '유령 진동 증후군'입니다.

아무 연락도 없는데 주머니 속에서 마치 진동한 것처럼 느끼는 현상이죠.

단순한 착각을 넘어서 누군가의 연락을 과하게 신경 쓰는 것이며,

심해질수록 우울감, 불안감 등 정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출처(필통웹,청소년문화공동체)


* 포모 증후군 해결방법

 

해결책은 단연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데 있습니다.


'스마트 쉼 센터'의 '스마트폰 바른 사용 실천 가이드 활용 매뉴얼’에 따르면

 

1. SNS는 목적이 있는 경우에만 사용하기

 

2. 불필요할 때는 SNS 알람 끄기

 

3. SNS는 오프라인 인맥을 강화시키는 일부에 불과하다는 인식과 함께

   친구 추가는 꼭 필요한 사람만 하기.

 

4. 잠을 잘 때는 스마트폰을 손에 닿지 않는 거리에 두기

 

5. 멀리 있는 온라인 친구보다 가까이 있는 가족과 대화하기

 

6.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대안활동 찾기

 

7. 모든 순간을 기록하려고 애쓰지 말기

 

8. 업무나 수업 중 집중이 필요한 시간에는 방해금지 및 비행기 모드 기능으로 돌려놓기

 

등의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출처(수퍼루키by윤명철님 웹)

 

저명한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포모 증후군이 우리를 수동적으로 만든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SNS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

'FOMO'를 'JOMO'로 바꾸라'라고 말했습니다.

 

※ 'FOMO(fear of missing out)'

   놓치는 것을 두려워하다.

※ 'JOMO(Joy of missing out)'

   놓치는 것을 즐기다.

출처(게티이미지)

 

남들에게서 한 발짝 멀어져 나 자신을 볼 때,

사람은 좀 더 자기 자신에게 가까워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모 증후군에서 벗어나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일정한 거리가 주는 안정감에 익숙해지게 아닐까요?"

 

'나만 빼고 다 즐거워 보이고'

'나 말고 다 잘되는 것 같고'

'나만 소외되는 것 같고'

 

스마트폰, SNS를 통해 남의 삶이 아니라

내 삶에 대해 집중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다."

 

어떠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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