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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yundai) 자동차 경형 SUV AX 1 디자인 예상도, 제원 및 경차 혜택 안내

by 펠리체스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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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에서 아토즈 이후 20년 만에 경차가 나옵니다. 코드명 AX 1, 경형 SUV인데요. 최근 길거리에서 스파이샷이 찍히기도 했죠? 이번 시간에 AX1의 디자인 예상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예상 제원과 경차로 포함될 시 적용되는 혜택까지 안내해 드릴 테니 흥미롭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yundai Motors Micro SUV AX1 지금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AX1전면예상도(출처:유튜브갓차)


디자인(익스테리어)


외관의 경우 큰 그릴의 영향인지 베뉴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SUV의 형상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경차의 강국 일본의 경차들이 떠오르는데요. 클래식한 오프로더 느낌의 스즈키 허슬러, 다이하츠 테프트가 비교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SUV라고 하기엔 작은 경향이 있어 모닝이나 스파크를 키운 듯한 느낌과 레이를 다듬어 놓은 듯한 느낌 그 중간쯤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전면 디자인에서 상부에 위치한 좌우로 긴 램프는 깜빡이(턴 시그널)입니다. 일반 전구와 LED를 트림에 따라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헤드램프 주변의 링입니다. 총 4개의 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링은 양쪽 헤드램프 부분뿐만 아니라 안쪽에 조금 작은 링 모양의 램프는 상향등이 켜지는 부분으로 추정됩니다.

 

번외로 이렇게 4개의 링 형태를 구성한 이전의 자동차는 르노 알핀 A110과 도요타 셀리카, 기아 슈마 등이 있습니다.


AX1측면예상도(출처:인디언오토)


측면 디자인에서 A필러의 경우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데, 요즘 현대에서 적용하는 형식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휠은 별 또는 불가사리 모양의 디자인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역시 트림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측면 유리는 B필러를 기준으로 1열 앞좌석 부분이 더 크고, 2열 뒷좌석 유리가 상대적으로 작은 비대칭 형의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현대에서 새로 나온 미니밴 스타리아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죠? 현대의 디자인 트렌드일까요? AX1의 2열 창의 폭도 작은 걸로 봤을 때 창문을 끝까지 내리기 위한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AX1은 인도에도 출시되는데, 인도 사장의 경우 창의 개폐 정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부분도 있을 거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이한 점으로는 현대 벨로스터, 쉐보레 스파크, 르노(삼성) 클리오와 같이 2열 개폐 손잡이가 세로형으로 창문 옆 C필러와 근접해 있고 히든 도어캐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AX1후면예상도(출처:오토스파이넷)


측면의 길이를 봤을 때 트렁크 공간이 좁아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차는 경형 SUV이므로 큰 트렁크를 기대를 할 수는 없지만, 뒷좌석을 폴딩 했을 때 모닝보다 크고, 레이보다는 조금 작은 공간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즘 트렌드인 차박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으로 AX1은 모닝이나 스파크보다 전고도 높고, 공간 활용도 훨씬 좋아, 레이의 경쟁 상대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만, 레이의 2열 슬라이딩 도어 같은 특장점이 AX1에는 없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요즘 경차의 전고가 높아지는 이유를 경차 규격에서 볼 수 있는데, 전장(길이), 전폭(넓이) 기준은 있지만, 전고(높이)에 대한 제한 2미터(2,000mm)까지 허용되기 때문입니다.
※ 참고 : 신형 카니발 전고, 루프랙 포함 기준 1,775mm

전고가 높아지면 공간 활용성이 좋아지고, 주행 시 시야 확보가 좋아지는 등의 장점은 있는 반면, 무게 중심이 다소 위로 올라가 코너를 돌거나 주행 중에 안정감을 떨어트릴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AX1의 정식 명칭과 제조사


코드명(Code Name) AX 1

  • A : A 세그먼트(Segment) = 경형
  • X : 현대 자동차 SUV
  • 1 : 첫 번째 모델


보시다시피 AX1은 코드명입니다. 현대에서 나오는 첫 번째 경형 SUV라는 뜻입니다. 두 번째라면 AX2, 세 번째라면 AX3, AX4, AX5 순으로 개발되는 것이죠.

그러면 실제로 출시될 경형 SUV의 상품명은 무엇일지 궁금하시죠?

 

현대 자동차에서 상표 등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식 출시될 이름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스틱스(STYX), 레오니스(LEONIS), 캐스퍼(CASPER)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스틱스의 경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의 강이자 여신을 뜻하는데, 자동차 네임으로 다소 모험(?)적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캐스퍼(CASPER)가 그 이름으로 유력해 보인다고 전해집니다.


제조사


제조사의 경우 광주형 일자리의 일환으로 "광주 글로벌 모터스"에서 생산하고, 현대에서 판매하는 형식이 됩니다. 모닝, 레이(+전기차)를 위탁 생산하고 있는 "동희오토 주식회사"와 판매를 담당하는 기아와의 관계와 일맥상통하는 것이죠.


제원, 파워트레인, 연비, 가격


K1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AX1, 현재 해외에 알려진 파워트레인은 69마력의 1.1리터 엔진이 장착되며, 국내에서는 스마트스트림 3기통 1.0리터 IVT 엔진을 창작합니다.

또한 전기차 트림이 따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여러 장점이 있는데, 가장 좋은 점은 주행 안정성이 더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전고가 높은 AX1의 무게중심을 배터리 무게가 아래로 잡아주면서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는 것이죠. 레이 전기차도 같은 맥락입니다.

전기차 생산이 유력한 이유로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친환경차 규제를 할 때 판매대수를 따지기 때문입니다. 내연 기관의 차 중 연비가 좋지 않은 차를 판매했다 하면, 연비 좋은 차도 의무적으로 팔아야 하는 것이죠.

 

쉽게 말해 전기차를 한대 팔면, 연비가 나쁜 차를 여러 대 더 팔 수 있는 요건이 성립되는 것이죠. 저렴하면서 한대 팔았을 때, 여러 저연비의 차를 팔 수 있는 요건을 만드는 차, 경차 전기차가 딱인 것이죠.


 


AX 1의 예상 연비는 1리터 스마트 스트림 엔진의 효율이 어떻게 될지 출시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레이와 모닝의 중간 쯤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기 역학 디자인을 적용하고 엔진의 효율이 좋다면 얘기는 달리질 수 있습니다.

※ 복합 연비 : 레이(12.7 ~ 13.0 km/l), 모닝(14.7 ~ 15.4 km/l) / 가솔린 기준

 

AX 1의 예상 가격은 모닝과 대동소이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수동 변속기를 탑재할 경우 800만원대에서 시작하여 1,500만원대로 출시될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물론 옵션에 따라 가격은 더 올라가겠죠?

※ 현재 출시되고 있는 모닝은 가솔린 기준 1,175만원에서 1,520만원

 

자동차 관리법 상 승용차 규모별 기준
경차 배기량 1000cc 미만 + 전장(길이) 3,600mm / 전폭(너비) 1,600mm / 전고(높이) 2,000mm 이하
소형차 배기량 1600cc 미만 + 전장(길이) 4,700mm / 전폭(너비) 1,700mm / 전고(높이) 2,000mm 이하
중형차 배기량 1600cc 이상이거나 전장, 전폭, 전고 중 하나라도 소형차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대형차 배기량 2000cc 이상이거나 전장, 전폭, 전고 모두 소형차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AX1이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의 논란이 있습니다.


경차의 기준을 보면 전장이 3,600mm 이하여야 하는데, AX1의 경우 전장 3,800mm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럴 경우 경차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해외 수출을 겨냥해서 인지 정확한 의도를 알 수 없지만 저 길이로 나온다면 국내에서는 다소 아쉬운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무적인 내용은 AX1이 1.0리터 엔진을 장착하고 출시되기 때문에 경차 기준의 전장만 확보된다면,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위해서는 자동차 관리법상 경차 기준, 전장의 길이가 3,800mm 이상으로 완화되거나, AX1의 전장을 200mm 줄이거나 둘 중 하나가 되면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규제완화같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하여 한시적으로 경차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경차의 기준이 완화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더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경차 혜택
취등록세(취득세+등록세) 면제.
중고차 거래의 경우도 포함되기때문에 감가상각에도 유리하다.
공채매입비 면제
저렴한 자동차세
유류세 환금 제도 대상
공영주차장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자동차 10부제 제외
자동차 보험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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